'결승골' 황의조, 日 언론 선정 J리그 27R 베스트 11

2018. 9. 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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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감바 오사카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고 있는 황의조(26)가 일본 언론이 선정한 베스트 11에 뽑혔다.

4-4-2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 11의 투톱 자리에는 지난 21일 시미즈 S펄스와의 27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결승골을 터뜨린 황의조가 포함돼 있다.

이 언론은 "후방으로의 움직임과 위치 선정이 좋았다. 실질적으로 2득점을 올린 것이나 마찬가지다"면서 "슈팅의 질도 높았고 골 냄새를 계속 맡았다"며 황의조의 베스트 11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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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J리그 감바 오사카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고 있는 황의조(26)가 일본 언론이 선정한 베스트 11에 뽑혔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 온라인판은 지난 25일, 지난 주(21~23일) 열린 J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 11의 투톱 자리에는 지난 21일 시미즈 S펄스와의 27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결승골을 터뜨린 황의조가 포함돼 있다. 황의조가 이끈 감바는 이날 2-1로 승리했다.

사실상 2골 모두 황의조가 관여했다. 킥오프 1분이 채 되기 전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한 황의조였다. 이 슈팅이 골키퍼와 크로스바에 연달아 맞은 뒤 굴절됐고 상대 수비수의 몸을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황의조가 자책골을 유도했다.

또한 전반 26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상대 수비수를 떼어놓는 후방으로의 움직임이 날카로웠다. 황의조의 골 감각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 언론은 "후방으로의 움직임과 위치 선정이 좋았다. 실질적으로 2득점을 올린 것이나 마찬가지다"면서 "슈팅의 질도 높았고 골 냄새를 계속 맡았다"며 황의조의 베스트 11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황의조의 감바 오사카는 27라운드 현재 9승3무15패 승점 30점을 마크하고 있다. J리그는 18개 팀 가운데 하위 2개 팀은 자동 강등되고 한 단계 위인 16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승강제 시스템이다. 감바는 현재 17위로 자동 강등권에 위치했지만 강등권 밖인 15위 사간 토스 역시 승점 30점에 불과하고 10위 시미즈 S펄스(승점 34점)까지 사정권에 둘 수 있는 격차에 불과하다. 감바도 잔여 경기에 따라 충분히 강등권 탈출을 노려봄 직한 위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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