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 잘해줘"..'나혼자산다' 기안84, 박나래♥쌈디 깔끔하게 인정 [종합]

2018. 9. 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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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나혼자산다' 추석특집이 에피소드 토크와 윷놀이로 채워졌다. 윷놀이가 끝나고 기안84가 쌈디의 팔목을 때리면서 "나래한테 잘해달라"는 멘트를 남겼다.

25일 오후 방송된 '2018 추석에도 나혼자산다'에서는 회원들이 뽑은 최애 에피소드 토크와 추석맞이 윷놀이 한 판 등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쌈디의 집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은 함께 명절 음식을 해먹으며 풍요로운 추석 분위기를 만끽했고, 이번 방송에서는 최애 에피소드 토크를 비롯해 명절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 윷놀이 대결을 벌였다.

전현무는 "그런데 좀 놀랍지 않냐? 지난해 '연예대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가 3달 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럼 3달 있으면 전현무 회원님 회갑잔치 해야 하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올해 재밌었던 일이 있었냐?"고 묻자 박나래는 "우리가 지내온 시간이 되다 보니까 조금 헷갈리는데 이시언 회원님의 대장 내시경 에피소드가 올해냐? 회원님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에피소드다. 솔직히 그 전까지는 위태위태 했었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난 지금도 대장 내시경이 왜 재밌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취에 덜 풀려 날것의 멘트를 쏟아낸 이시언의 대장 내시경 에피소드 하이라이트가 나와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가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뭐냐?"고 묻자 기안84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현무 학당인데, 사실 재미는 너무 없었다"고 밝혔고, 쌈디는 "그때 보기가 힘들었다"며 공감했다. 

촬영 당시 전현무는 몸상태가 안 좋았고, 박나래는 "전 회장님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낀 게, 이 오빠는 프로다. 아픈 와중에 카메라 밖에서는 낯빛이 어두운데, 카메라가 오면 낯빛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더라. 낯빛도 조절을 했다"며 놀랐던 점을 언급했다. 

전현무가 "현무 학당이 화제가 됐다"고 하자 한혜진은 "무슨 소리냐?"고 발끈했고, 이에 전현무는 "우리 집에서는 됐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는 "그레이가 '나혼자산다'에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나랑 다시 출연하고 싶어 한다"고 알렸고, 전현무는 "그거는 곤란하다. 본인의 생활을 오픈해야 한다"고 했다.

기안84는 "이번에 일본 클럽에서 쌈디와 함께 그레이를 봤는데 나도 좀 친해졌다"며 자랑했다. "그레이 어떠냐?"는 질문에 기안84는 "클럽에서 귓속말을 하니까 나도 힙합퍼가 된 것 같더라.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게 되더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너는 AOMG가 아니라 오마이갓 OMG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시언은 "기안84가 일본 갔다 오더니 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걱정했고, 박나래는 "(감을) 수화물로 붙였는데 아직 안 왔다고 하더라. 수화물 올 거야 오빠"라며 위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시언의 대장 내시경, 박나래의 하비에르 바르뎀, 현무 학당 등 에피소드 토크에 이어 추석특집의 하이라이트 윷놀이 게임이 시작됐다. 

전현무♥한혜진, 박나래♥쌈디, 이시언♥기안84가 각각 팀을 이뤄 경기를 했다. 벌칙은 1등이 2등, 3등 팀을 때리고, 2등이 3등 팀을 한 번 떠 때리는 것으로 정했다. 

이시언♥기안84 팀은 박나래♥쌈디 저격수로 활약했으나, 얼간이 팀답게 중요한 순간에 주춤했다. 전현무♥한혜진 팀은 처음부터 끝까지 독주하면서 마지막에 '걸'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1등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현무♥한혜진 팀이 윷놀이 1등을 하면서, 2등 싸움이 치열해졌다. 뒤처지고 있던 이시언♥기안84가 '백도' 한방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짜릿하게 승리하면서 2등을 했다. 박나래♥쌈디가 3등으로 꼴찌를 했다. 

박나래는 쌈디를 대신해 팔목을 맞았고, 기안84가 때리려고 하자 쌈디가 직접 나섰다. 기안84는 "나래를 가져간...나래를 잘해줘..게임이니까"라며 쌈디를 때렸다./hsjssu@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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