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한미정상, 종전선언 논의..북미 2차 회담 언제 어디서?

최춘환 입력 2018. 9. 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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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협력안보연구원 이인배 원장>

[앵커]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숨 가쁘게 이어진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공식화됐습니다.

특히 한미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북한에 비핵화 시 얻을 수 있는 '밝은 미래'를 언급한 점도 주목되는데요.

한미정상회담의 결과와 앞으로 열릴 2차 북미 핵 담판까지 전망해봅니다.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 나와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북미 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이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협상의 달인답게 "서두를 것 없다"며 여지를 또 남겼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시나요?

<질문 2> 문 대통령의 결정적인 역할로 북미 정상회담 불씨가 살아나면서 벌써부터 언제, 어디서 열릴 것인가 관심입니다. 미국 내 정치적 입지가 흔들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조속한 비핵화를 원한다는 김 위원장. 최종 담판 시기와 장소는 어떻게 조율할까요?

<질문 3> 트럼프의 이 같은 결정은 평양 남북 정상회담 결과는 물론 문 대통령이 들고 간 김정은 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가 큰 영향을 줬을 텐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로 힌트가 주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없었어요.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질문 4> 항상 비핵화가 먼저라고 강조해온 미국이었는데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모두 발언을 보면요. 북한 경제에 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번에 북한이 현재 가장 바라고 있는 종전선언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한미정상이 미국의 상응 조치와 관련해 논의는 했지만 발표하지 않았는데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것일까요?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문 대통령 역시 올해 종전선언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미 정상회담을 통한 비핵화 진전은 물론 남북미 종전선언까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은요. "특정 시설과 무기 시스템에 대해 북미 간 물밑 대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만큼 곧 뉴욕에 도착할 리용호 외무상과도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대화가 오갈까요?

<질문 8> 오늘 밤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해 연설에서는 김 위원장을 "꼬마 로켓맨"이라고 조롱했는데요. 하지만 1년 만에 북미 관계가 급진전된 만큼 오늘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기대됩니다?

<질문 9> 1년 만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180도 달라진 데는 문 대통령의 뜨거운 행보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북미 두 정상 역시 신뢰와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고요. 이 원장님은 문 대통령의 숨 가쁜 외교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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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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