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완충시간 필요.."하루 온전히 쉬어라"

박현진 2018. 9. 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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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연휴가 길면 길수록 또 끝나가는 시점이 다가올수록 피로감은 커지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연휴 후유증을 줄이려면 연휴 전날 하루 만큼은 온전히 쉬어야 한다고 합니다.

연휴 기간 깨져버린 생체리듬을 회복하기 위해섭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연휴가 길수록 피로감이 쌓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기상하는 시간과 잠드는 시간만 바뀌어도 생체리듬이 깨져 피로해지는데 장거리 운전과 가사노동 등으로 피로감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연휴 후유증을 최소화하려면 생체리듬을 원래 상태로 빨리 되돌려야 합니다.

그런데 생체리듬 회복은 연휴 마지막 날 완충시간과 직결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강재헌 /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아무래도 식사시간과 수면시간의 리듬이 깨져있고 또 고향을 가는 장거리 운전이라든지 늦게까지 친지와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서는 조금 느슨한 스케줄을 가지고 푹 쉬어가면서 흐트러진 식사시간의 규칙성과 수면시간의 규칙성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휴 마지막날 휴식을 많이 취할수록 다음날 일상 복귀가 쉬워지지만 아무리 피곤해도 낮잠을 30분 이상 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긴 낮잠 대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피로를 풀어주는 데 바람직합니다.

이 때 휴식과 함께 강조되는 게 생활의 규칙성을 빨리 찾는 것입니다.

기상 시간과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평소와 비슷하게 하고 식사시간도 평소 시간에 맞추면 도움이 됩니다.

복귀하는 날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출근길에 나서면서 처리해야 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세우는 것도 연휴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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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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