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北美 정상회담 곧 열릴 것"

이세옥 입력 2018. 9.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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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화 했습니다.

조만간 2차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먼저 이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UN 행사 참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만간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거라고 운을 뗐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2차 회담을 요청하는 멋진 편지를 보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비하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지금 북미관계는 크게 달라졌다고도 했습니다.

뒤이어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조만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앞으로의 회담은) 1차 북미 정상회담 때와 유사한 형식일 것입니다. 장소는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 비공개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도 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매우 열려있으며, 비핵화에 대한 열정도 확인했다며 향후 북미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앞서 별도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머지않아 북한에 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평양 남북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이 이어지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관계와 비핵화 협상이 다시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세옥입니다.

이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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