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절정..내일 새벽 풀릴 듯

신수아 입력 2018. 9. 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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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추석 연휴 나흘째인 오늘(25일) 고속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수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잠시 뒤인 오후 4시는 오늘 한국도로공사에서 차량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시간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톨게이트로 들어오는 차량들도 정오보다 많아진 걸 확인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절정을 보이다가 이후 정체가 조금씩 풀려 새벽 3시쯤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럼 현재 이 시각 주요 정체 구간 폐쇄회로 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정체가 새벽부터 이어지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나들목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 차선에 차량이 꽉 차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부근을 포함해 당진분기점에서 행담도 휴게소까지 20km 구간이 정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구간을 이용할 때에는 국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몰리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총 78km 구간이 정체입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낮 3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6시간 20분, 대전에서는 3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어제보다 4만대 많은 총 5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방향 정체는 내일 새벽 3시가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 정체시간을 피해 오후 늦게 출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자정 전까지 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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