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문 대통령 뉴욕일정 시작..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은?
<출연 : 문장렬 국방대학교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3박 5일의 뉴욕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위한 북미대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장렬 국방대학교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이 숨 돌릴 틈도 없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중재자'를 자임하는 문 대통령의 어깨가 한층 무거울 것 같은데요?
<질문 2>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멋진 편지 받았다"며 "급할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시일 내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요구하던 지금까지와 조금 달라진 모습인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3>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전할 김 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가 북미 대화를 촉진시키는 핵심 열쇠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핵 사찰을 허용 합의"를 언급한 것이 메시지의 단서는 아닐까요?
<질문 4> 문 대통령은 미국의 상응 조치도 촉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위원장이 영변 핵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폐기 의향을 밝힌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 역시 톱다운 방식으로 종전선언 등 과감한 조치를 내놓을까요?
<질문 5> 이 밖에도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 서울 답방에 맞춰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할 거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 더해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까지 현실화 될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일정인데요.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먼저 풀어야 할 유엔 대북 제재 완화나 해제를 요청하게 될까요?
<질문 7>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 23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특정한 시설들과 무기 체계에 대한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여기서 특정한 시설과 무기 체계는 무엇일까요? 평양 공동선언에 담긴 내용과 같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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