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한국의 추수감사절에 무실점 호투"

윤욱재 2018. 9. 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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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이 투타 맹활약으로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석 선물을 안겼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00으로 낮춰 1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날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눈부셨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1경기 최다 타이인 3안타를 터뜨린 류현진은 자신의 시즌 타율을 .292(24타수 7안타)로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이날 14-0으로 대승, 류현진이 시즌 6승째를 따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날 다저스의 승리 소식을 전하면서 류현진, 그리고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언급했다.

추석을 '한국의 추수감사절(Korean Thanksgiving Day)'로 표현한 MLB.com은 "류현진이 한국의 추수감사절에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삼진 8개를 잡았다. 그러면서 볼넷은 내주지 않았다"라고 이날 류현진의 호투를 전했다.

류현진이 이날 승리로 통산 샌디에이고전에서 7승 1패로 초강세를 보인 것을 소개한 MLB.com은 류현진의 3안타 소식 역시 빼놓지 않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커리어 하이인 안타 3개를 쳤고 타율 .292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로부터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소개될 만큼 류현진의 투타 맹활약은 눈부셨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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