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회사 직원이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쓰는 '꿀팁'

양희동 입력 2018. 9.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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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인 삼성SDI(006400)가 충전한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쓰는 법을 소개했다.

그래서 외부활동을 하면서 자주 충전할 수 없을 때 스마트폰 배터리를 최대한 오래 쓰는 꿀팁 4가지를 준비했다.

실생활 온도를 벗어난 고온에 배터리를 방치하면 내부 과열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고 부품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차량에 스마트폰이나 보조배터리를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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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업데이트 해제하기
사용하지 않는 기능..앱 꺼두기
디스플레이 밝기 낮추기
밀폐된 자동차 안에 방치하지 않기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인 삼성SDI(006400)가 충전한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쓰는 법을 소개했다. 배터리는 충전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번 충전한 배터리를 오래 쓰는 것이 어쩌면 더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외부활동을 하면서 자주 충전할 수 없을 때 스마트폰 배터리를 최대한 오래 쓰는 꿀팁 4가지를 준비했다.

①자동 업데이트 해제하기

연휴기간 외부활동이 많은 상황에서 굳이 앱이나 SNS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받을 필요가 없을 때, 과감히 ‘자동 업데이트 → 수동 업데이트’로 전환하자. 나도 모르는 사이 불필요한 자동 업데이트가 실행되면서 배터리 소모를 촉진할 수 있다. 대다수 앱의 업데이트 전환 설정은 스마트폰의 ‘절전 모드’ 또는 ‘초절전 모드’로 들어가 한 번에 설정을 할 수 있다. 또 요즘은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앱이 있어 배터리 소모가 심한 앱을 알려주는 등 배터리 관리를 해주기도 한다.
②사용하지 않는 기능, 앱 꺼두기

업데이트 설정 전환과 마찬가지로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은 꺼두는 것이 좋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그 기능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백그라운드에서 열심히 일을 해야한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여러 앱들을 설치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앱은 이 중 몇 개밖에 되지 않는다. 잘 사용하지 않는 앱들은 그대로 스마트폰에 방치되곤 한다. 이들 중 일부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실행돼 불필요한 배터리 낭비의 원인이 된다. 불필요한 앱은 삭제하는 게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된다.
③디스플레이 밝기 낮추기

요즘 최신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화면이 커지면서 그만큼 배터리 사용량 관리도 중요해졌다. 그렇기 때문에 충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소모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보통 화면의 밝기는 따로 설정해 두지 않고 ‘자동밝기’로 해두는 분들이 많지만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밝기 조절 게이지를 수동으로 조절해 밝기를 조금 어둡게 해주면 좋다. ‘자동밝기’ 모드에서도 평균 밝기를 낮출 수 있으니 참고. 또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밝기를 최저로 낮춰도 충분히 잘 보인다.
④밀폐된 자동차 안에 방치하지 않기

가을 날씨가 완연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에는 아직까지 조금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한낮에 햇볕이 내리쬐는 장소에 주차된 차량은 내부 온도가 외부에서 느끼는 것과는 달리 크게 높아진다. 실생활 온도를 벗어난 고온에 배터리를 방치하면 내부 과열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고 부품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차량에 스마트폰이나 보조배터리를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한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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