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막바지 귀성객 '북적'..임시차편 투입
[앵커]
추석을 하루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 행렬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고속도로 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요.
고속버스 터미널은 아직 고향행 버스에 몸을 싣지 못한 귀성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고속버스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진형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을 하루 앞둔 터미널은 사람들로 계속 붐비고 있습니다.
고향을 내려가려는 버스편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자식을 대신해 서울로 역귀성한 부모님들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신난 아이들, 추석 선물 꾸러미를 들고 시간표를 확인하는 사람들, 온가족이 모이는 민족의 명절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을 실감케하는 광경입니다.
그나마 추석 전 이틀 간 휴일이 있어서 고향행 고속버스편이 분산된 것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터미널 측은 오늘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귀성객들만 7만4,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 고속버스로 고향갈 준비를 하는 분들은 버스표를 구할 수 있을지 가장 궁금하실텐데요.
오후 3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 예매율은 93.4%, 광주 87.7%, 강릉 63.3%를 보이고 있습니다.
점심 때 다소 낮아졌던 예매율이 다시 높아진 건데, 임시 차편이 수시로 투입되고 있어 아직 예매를 하지 않은 분들도 서두르시면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증편된 버스 승차권은 모바일과 전화 예매 그리고 현장 구매가 모두 가능한 만큼 가급적 출발 전 예매 상황을 확인하고 예약까지 해둔 다음에 터미널로 출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임시 차편은 매표상황과 교통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꼭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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