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만취 상태로 서울-부산 고속버스 운행..무면허까지

YTN 2018. 9. 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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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 기사 59살 김 모 씨가 귀성객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출발한 건 새벽 1시 25분.

3시간 반쯤 지나 경북 경주 나들목 근처에서 김 씨가 운전하는 버스가 차선을 물고 비틀거리며 달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이 버스를 세우고 김 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65%의 만취 상태로 드러났습니다.

술에 잔뜩 취한 상태에서 2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우고 4백km에 달하는 고속도로를 달린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해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명절을 맞아 금호고속과 임시운송계약을 맺은 부산의 관광버스 업체는 김 씨가 아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면허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속버스들이 임시로 긴급 투입되는 명절 연휴 기간, 버스회사의 허술한 인력 관리에 대한 점검이 시급합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촬영기자ㅣ지대웅 화면제공ㅣ부산 고속도로순찰대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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