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TV, 정상회담 기록 영화 방영

왕선택 입력 2018. 9. 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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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전 과정을 상세히 다룬 기록영화를 방영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이미 보도 형식으로 방송된 회담 관련 영상을 바탕으로 배경 음악과 아나운서 설명을 추가한 1시간 10분 분량의 기록 영화를 오늘 오후 방송했습니다.

영화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백두산 천지의 물에 손을 담그고, 생수병에 천지 물을 담는 장면과 서훈 국정원장,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등 남측 수행원 일부가 백두산 천지 물을 손으로 떠 마시는 장면도 포함됐습니다.

기록 영화 설명을 담당한 여성 아나운서는 백두산 최고봉에 북남 수뇌분들께서 함께 서 계시는 모습은 북과 남의 신뢰와 단합이 오늘 어떤 경지에 이르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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