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최초' '파격' 수식어 쏟아진 평양 회담

윤민영 입력 2018. 9. 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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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경희 샌드연구소 대표>

2박 3일의 평양 정상회담이 끝났습니다.

최초, 파격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역사적인 회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많은 화제를 남겼던 이번 평양회담, 북한에 살다 오신 분에겐 어떻게 다가왔을까요?

탈북민 해외 1호 박사시죠.

최경희 샌드연구소 대표 나와 주셨습니다.

<질문 1> 이번 평양 회담에서 인상적인 장면이 한두 개가 아니었는데요. 대표님께서 보셨을 땐 어떤 부분에서 가장 감탄사가 나오셨습니까?

<질문 2> 아무래도 두 정상이 백두산 천지를 함께 갔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북한 주민들에게 백두산이란 어떤 곳입니까?

- 북한 주민들도 백두산은 가기 어려운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질문 3> 또 공항과 평양 시내 여명거리에 나온 10만 명 이상의 환영 인파들도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한복을 입은 여성분들의 모습은 생경하기까지 했습니다. 북한 여성들은 한복을 언제 입습니까?

<질문 4> 특히 두 정상이 카퍼레이드를 한 여명거리는 우리가 평소 보았던 북한 거리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는데요. 고층 아파트들도 있었고요. 좀 더 컬러풀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른바 평양의 '맨해튼 거리'라는 별칭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 여명거리에는 주로 어떤 사람들이 사나요?

<질문 5> 두 정상의 공식 일정뿐 아니라 평양의 일상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거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건 쉽게 볼 수 있었고요. 이름만 들으면 아는 유명 브랜드의 신발을 신고 있는 주민들도 있었는데요?

- 여성들의 치마 길이가 무릎 위로 올라왔다는 것에도 주목하더라고요?

<질문 6> 평양 주민 15만 명 앞에서 육성 연설을 한 문재인 대통령을 어떻게 봤을까도 궁금합니다. 문 대통령의 연설을 들은 한 주민의 소감을 들어보니 통일이 곧 될 것 같다는 얘기도 하던데요. 직접 그 자리에 계셨다면 어떤 느낌을 받으셨을 것 같으세요?

<질문 7> 이번 평양회담 중 몇 차례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 평양 시내를 아무런 제지 없이 찍어 송출할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우리 측 중계진이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가감 없이 카메라에 담았다는 사실도 생각했었던 북한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질문 8> 또 하나 놀라운 점은 북한 조선중앙TV에 평양회담의 주요 장면이 그대로 나갔다는 겁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평양 주민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모습은 세 차례 이상 내보냈다고 하는데요. 주민들의 반응, 어땠을까요?

<질문 9> 올해 안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탈북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떤 모습을 가장 기대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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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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