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황의조 11호골' 감바, 시미즈 2-1 잡고 강등권 탈출

이현민 2018. 9. 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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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리그 11호골을 터트리며 감바 오사카에 승리를 안겼다.

감바는 21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 IAI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열린 J1리그 27라운드에서 시미즈 S-펄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감바는 후반 31분 키타가와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지난 15일 빗셀 고베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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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황의조가 리그 11호골을 터트리며 감바 오사카에 승리를 안겼다.

감바는 21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 IAI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열린 J1리그 27라운드에서 시미즈 S-펄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황의조는 선발로 출전해 와타나베와 공격을 책임졌고, 시작 31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쏜살같이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걷어내려던 타츠타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황의조의 몸은 가벼웠다. 전반 26분 오노세가 상대 골라인을 파고들어 문전으로 볼을 내줬다. 황의조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서도 황의조는 시미즈를 계속 위협했다. 후반 23분 아크에서 감아 찬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감바는 후반 31분 키타가와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남은 시간 계속된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하며 힘겹게 승리했다.

최근 황의조는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지난 15일 빗셀 고베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감바는 3연승 승점 30점으로 순위를 14위까지 끌어올리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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