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강한 한국영화 '안시성' '명당' 1, 2위..'협상'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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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3편이 추석 극장가 흥행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전날 12만2782명(매출액 점유율 27.7%)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조승우·지성 주연 '명당'은 10만8763명(점유율 24.7%)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안시성'(33.7%), '명당'(27.4%), '협상'(14.1%)이 나란히 1∼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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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3편이 추석 극장가 흥행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전날 12만2782명(매출액 점유율 27.7%)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1119개 스크린에서 4767회 상영된 결과다.
조승우·지성 주연 '명당'은 10만8763명(점유율 24.7%)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다. 1067개 스크린에서 4439회 상영됐다.
3위는 전날 개봉한 공포영화 '더 넌'으로 9만8493명이 관람했다.
손예진과 현빈이 호흡을 맞춘 '협상'은 8만1002명을 동원해 4위로 출발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해 입소문 타며 역주행 중인 서치는 1만5419명을 극장장가로 불러 들이며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3만 5051명이다.
6위는 괴수영화 '물괴'로 3,08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684,684명이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안시성'(33.7%), '명당'(27.4%), '협상'(14.1%)이 나란히 1∼3위를 기록 중이다. '안시성'이 이대로 승기를 완전히 굳힐지, '명당'과 '협상'이 치고 올라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영화 진흥원 측은 "통상 추석 연휴 때는 추석 당일이 지난 뒤 극장을 찾는 관객이 많기 때문에 흥행에 대해 좀 더 두고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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