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드라이버 비거리는 캐리 331야드

2018. 9. 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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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필드에서 숨은 골프 실력을 뽐냈다. 19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사전행사에서 캐리 331야드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기록하며 쟁쟁한 프로골퍼들을 제쳤다. 사진은 힘차게 스윙하고 있는 박찬호. 사진제공|KPGA
‘코리안 특급’ 박찬호(45)가 마운드가 아닌 필드에서 화끈한 장타력을 선보였다.

박찬호는 19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1·723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사전행사인 장타 대결에 참석해 무려 331야드(약 302m)의 드라이버 캐리 거리를 뽐냈다.

함께 출전한 프로골퍼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초청 유명인사인 1996애틀랜타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민수(최장 기록 244야드)는 물론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승택(317야드)과 허인회(312야드)를 모두 따돌렸다.

박찬호는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하루 700~800개 정도의 공을 치면서 연습을 하기도 했다. 오늘 드라이버 샷이 제일 멀리 나가긴 했지만 스윙 자세나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히 프로골퍼들을 따라가지 못했다. 그저 힘자랑만 한 느낌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일 개막하는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함께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초청선수 중 한 명으로서 열정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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