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의용 "남북 사실상 불가침 합의 평가"

<정의용 / 국가안보실장> "국제사회의 불신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핵 개발의 가장 핵심적인 그리고 아주 상징적인 영변 핵시설을 미국의 상응 조치와 함께 영구적으로 폐기할 의지가 있음을 북한 최고 지도자가 직접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확인한 점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끝으로 이번에 남북 정상 간 회담 결과를 토대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북미협상이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또 저희는 북미 정상회담도 가급적 조기에 개최되기를 희망하며 또 이어서 남북 정상회담이 빠르면 올해 안에 개최되기 때문에 그러한 계기, 비핵화의 논의 과정에 이러한 것들이 국제사회의 기대에 아주 상당 수준 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시간이 없으시니까, 일단은 대통령께서 이야기하신 한반도 전쟁에 대한 공포 해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가 봐도 군사적 협정에 보면 많은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가 되고 설득이 되는데 북미 간의 중재자 역할과 관련해서 비핵화 요소, 앞서 이야기하신 상응 조치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이것을 저희가 종전선언으로 이해를 해도 되는 것인지…) 종전선언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검토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가 그동안에 이야기했던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있던 것을 어떻게 보면 폐기하는 것이나 검증…그런데 더 나아간 구체적인 행동은 없다, 아직은 없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공동선언에 표현이 있는 것처럼 영변 핵시설의 폐기를 포함한 추가적인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저희가 앞으로 북미 간의 협상을 지켜보면 좀 더 구체적인 결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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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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