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정보 유출된 택지 8곳 예정대로 개발 外

2018. 9. 1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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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신문은 "정보가 유출됐다고 해서 8개 택지 개발 후보지를 공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어렵다"는 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정부가 개발 정보가 유출된 수도권 7대 도시 8개 신규 택지 후보지의 개발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전 투기 의혹과 지자체의 반발에도 정부가 지정 강행에 나선 건 '주택용지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이유가 크다는 분석인데요.

이 지역들을 제외하면 수도권 30개 신규 공공택지에서 주택 30만 채를 짓겠다는 목표를 사실상 채우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또 '지역 이기주의를 막겠다'는 측면도 있는데, 반대 여론이 크다고 지정을 해제하면 앞으로 의도적으로 공공택지 추진 사실을 유출하는 곳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서울경제 신문은 '9·13대책' 발표 이후 전세대출이 막혀서 계약을 해지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세대출을 받지 못한 임차인이 증가하면서 특히, 공적 전세보증 비중이 큰 4억 원 이하 전세 주택 밀집 지역은 임대인과 임차인의 '해약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계약금을 돌려 달라는 임차인의 요구에 집주인이 "못 돌려준다"고 버티면서, 일부는 민사소송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일선 은행과 중개업소에도 아직 전세대출을 받지 못한 계약자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는데요.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제기하고 탄원서까지 준비 중인 임차인도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지인 간 원활한 소통과 친목 도모에 활용되고 있는 스마트폰 메신저의 '단체 대화방'이 가족 사이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특히 시부모와 며느리가 함께 있는 단톡방은 고부 갈등을 부추기는 일종의 '모바일 시월드'로 인식되면서 하나둘씩 문을 닫는 추세라고 합니다.

며느리들은 '시댁 가족과의 단톡방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시부모들도 '시도 때도 없이 육아나 살림을 도와달라고 할까 봐 부담스러워' 단톡방이 불편한 건 마찬가지라는데요.

그렇다 보니 단톡방이 개설돼도 대화가 오가지 않아서 이른바 '유령 단톡방'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금어 기간이 풀리고 가을 낚시 철이 시작되면서 해경이 낚시 어선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낚싯배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낚시업체와 낚싯배, 낚시꾼들의 안전의식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이기 때문이라는데요.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채 뱃머리에서 술판을 벌이는가 하면, '배 안은 축축해서 불이 안 난다'며 피우던 담배를 선체 아무 데나 비벼 끄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업체들의 안전 불감증도 여전하다는데요.

배에 오를 때 신분증 확인 같은 기본 절차를 지키지 않고,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도 "구명조끼를 챙겨 입으라"는 방송조차 하지 않는 등 출항 첫 단추부터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개 농장에 갇히거나 버려진 강아지를 구하고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후원금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한 동물보호단체 대표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년 전 단체를 설립한 뒤 아픈 강아지의 사연을 내세워 그동안 1억 원 정도의 후원금을 모았는데, 8백만 원가량만 실제 치료비로 쓰고 나머지는 본인 생활비로 펑펑 썼다고 합니다.

회원들이 후원금 사용명세 공개를 요구하자 포토샵으로 조작한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는데요.

후원금을 모금해 사적으로 쓴 '어금니 아빠'와 수법이 비슷한데 '어금니 아빠' 사건 이후 기부금에 대한 감시망이 허술하다'는 비판에도 여전히 제도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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