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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데뷔골 쾅! "함부르크에서 완벽한 시작"

한만성 2018. 9. 1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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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작렬한 황희찬 "이적 초기에 득점해 정말 기쁘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함부르크 SV 합류 후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터뜨린 황희찬(22)이 이적 초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황희찬은 19일 새벽(한국시각) 소속팀 함부르크가 디나모 드레스덴을 상대한 2018-19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그는 이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뒤, 67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반대쪽 골 포스트를 향해 날린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함부르크는 황희찬의 결승골 덕분에 경기 종료 직전 피에르-미셸 라소가가 페널티 킥을 실축했으나 끝내 1-0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함부르크는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경기가 끝난 후 함부르크 구단 공식 트위터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정확히 원하는 방식으로 골을 넣었다. 한국에서부터 오늘과 같은 득점 상황에서 슈팅 연습을 많이 했었다. 실전에서 이를 활용하게 돼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겨서 정말 기쁘다. 감독, 코칭스태프, 그리고 팀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오늘 골을 넣으며 함부르크에서 완벽한 시작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 출전 도중 함부르크 이적이 성사된 황희찬은 지난 주 대표팀 일정을 마친 후 뒤늦게 새 소속팀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단 하루 훈련 후 15일 하이든하임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희찬이 단 이틀 휴식 후 열린 이날 드레스덴 원정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로 나선 이유도 체력 안배 차원이 주된 원인이었다.

한편 크리스티안 티츠 함부르크 감독 또한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최근 새로 영입한 황희찬과 미드필더 오렐 망갈라에 대해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게 돼 기쁘다. 두 선수는 팀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며 기뻐했다.

사진: 함부르크 구단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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