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트라이트] '번뜩이는 존재감' 손흥민, 부정할 수 없는 에이스

반진혁 기자 2018. 9. 1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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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할 수 없는 확실한 팀의 에이스다.

손흥민은 확실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참가로 소속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팀의 기대감에 부응했고 에이스임을 부정할 수 없게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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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부정할 수 없는 확실한 팀의 에이스다.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을 두고 하는 말이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치러진 인터 밀란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예선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낙제점을 줘도 무방했다. 패스, 연계 등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이렇다 할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답답함 유발과 동시에 아쉬움을 자아냈다.

비록 후반 8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행운의 골을 만들었지만 만족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번뜩이는 존재감을 보여준 이가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에이스임을 다시 한 번 각인 시켰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과의 리그 5라운드에서 교체 출전으로 어느 정도 체력을 비축했고 델레 알리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에 선택을 받는 건 당연했다.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기에 기대감은 상당했다. 역시였다. 손흥민은 확실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활발한 드리블로 인터 밀란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특히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원활한 공격에 일조했다. 패스 22개 중 18개를 성공시킨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 이후에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최전방으로 올라가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이는 등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참가로 소속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력이 풀리지 않자 토트넘은 그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렸다.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팀의 기대감에 부응했고 에이스임을 부정할 수 없게 각인시켰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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