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또 빨간불..세리에B 리그 일정 무기한 연기

김병학 기자 2018. 9. 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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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또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이번에는 클럽이 속한 리그 자체의 문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법원이 세리에B의 리그 일정을 무기한 연기 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탈리아 법원은 해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리그 일정을 무기한 연기 시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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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또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이번에는 클럽이 속한 리그 자체의 문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법원이 세리에B의 리그 일정을 무기한 연기 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최종 참가팀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초 세리에B는 19개 팀이 참여하기로 확정된 상태였다. 바리와 아벨리노가 재정난으로 인해 하부리그로 강등됐고, 체세나 역시 구단 재창단으로 인해 내려감으로서 22개 팀에서 19개 팀으로 축소됐다.

하지만 다시 22개 팀으로 리그가 운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에나, 노바라, 카타니아, 테르나나, 프로 베르첼리 등 6개 팀이 강등된 세 구단을 다시 승격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 법원은 해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리그 일정을 무기한 연기 시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이승우가 뛰고 있는 헬라스 베로나 역시 세리에B에 속해있기에, 해당 판결에 영향을 받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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