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언급 "그때 세상에서 없어져야 했나"

2018. 9.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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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n]

조민아 베이커리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다시금 자신의 베이커리 논란이 화제가 되자 이를 언급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SNS에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그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라는 게 처음 터졌을 때, 그때 세상에서 없어졌어야 했나”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가족이라는 사람들한테 마음으로 버림받아 여름옷 몇 벌 챙겨 나와서 공방 바닥에서 2주 가까이 잤을 때 내 존재를 깨달았어야 했나”라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또 “다들 없어지길 바라는데 내가 지금 눈치 없게 살아있는 건가”라고 토로했다.

더불어 “어떤 상처를 받아도 잊어보려고 하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이겨내며 버티려 해도 또 짓밟아대고 막 말 해대고. 제발 이제 좀 그만 좀 하면 안될까”란 말로 고통스러운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들의 마케팅 논란을 소개하며 조민아 베이커리의 가격과 품질 등에 대한 논란을 재차 언급한 바 있다.

조민아 베이커리는 폐업을 앞두고 있다.

<이하 다음은 조민아 SNS 글 전문>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그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라는 게 처음 터졌을 때, 그 때 세상에서 없어졌어야 했나.

가족이라는 사람들한테 마음으로 버림 받아 여름 옷 몇 벌 챙겨 나와서 공방 바닥에서 2주 가까이를 잤을 때 내 존재를 깨달았어야했나.

축복받지 못한 쓸쓸한 생일이 될 것 같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며 의미있게 보내고싶어 생일에 행복나눔 무료베이킹클래스를 열었을때 정작 생일이었던 나는 피를 나눈 사람들한텐 축하 한 마디 받지 못했어.

얘기라도 하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집 비번 바뀌어있을 때. 그 때 그대로 사라졌어야했나.

다들 없어지길 바라는데 내가 지금 눈치없게 살아있는건가.

하.. 정말 죽어라 노력해도 난 멋대로 평가된 ‘그.런.사.람.’ 인가보다.

어떤 상처를 받아도 잊어보려고 하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이겨내며 버티려 해도 또 짓밟아대고 막 말 해대고.

제발..제발 이제 좀 그만 좀 하면 안될까.

나 좀..살면 안되는걸까.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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