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계속된 베이커리 논란에 "세상서 없어졌어야 했나"(전문)

뉴스엔 2018. 9.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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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계속된 베이커리 논란에 고통을 호소했다.

조민아는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그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라는 게 처음 터졌을 때, 그때 세상에서 없어졌어야 했나"라고 운을 뗐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12만 원 양갱 가격, 네일아트 손톱과 위생 장비 미착용 등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 다뤄졌다.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그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라는 게 처음 터졌을 때, 그 때 세상에서 없어졌어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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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계속된 베이커리 논란에 고통을 호소했다.

조민아는 9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그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라는 게 처음 터졌을 때, 그때 세상에서 없어졌어야 했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가족이라는 사람들한테 마음으로 버림받아 여름옷 몇 벌 챙겨 나와서 공방 바닥에서 2주 가까이 잤을 때 내 존재를 깨달았어야 했나"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다들 없어지길 바라는데 내가 지금 눈치 없게 살아있는 건가"라고 털어놨다. 조민아는 글 말미 "어떤 상처를 받아도 잊어보려고 하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이겨내며 버티려 해도 또 짓밟아대고 막 말 해대고. 제발 이제 좀 그만 좀 하면 안될까"라고 적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막말하고 짓밟아대는 사람보다 직접 나서지는 않지만 묵묵히 조민아라는 사람을 응원하는 사람도 많아요.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사셔야 해요", "힘내세요", "그런 사람 아니에요!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에요" 등 격려의 반응을 쏟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12만 원 양갱 가격, 네일아트 손톱과 위생 장비 미착용 등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 다뤄졌다. 조민아는 오는 11월 14일 건강상태 악화로 베이커리 운영을 종료한다.

다음은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그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라는 게 처음 터졌을 때, 그 때 세상에서 없어졌어야 했나. 가족이라는 사람들한테 마음으로 버림 받아 여름 옷 몇 벌 챙겨 나와서 공방 바닥에서 2주 가까이를 잤을 때 내 존재를 깨달았어야했나.

축복받지 못한 쓸쓸한 생일이 될 것 같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며 의미있게 보내고싶어 생일에 행복나눔 무료베이킹클래스를 열었을때 정작 생일이었던 나는 피를 나눈 사람들한텐 축하 한 마디 받지 못했어.

얘기라도 하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집 비번 바뀌어있을 때. 그 때 그대로 사라졌어야했나.

다들 없어지길 바라는데 내가 지금 눈치없게 살아있는건가.

하.. 정말 죽어라 노력해도 난 멋대로 평가된 '그.런.사.람.' 인가보다.

어떤 상처를 받아도 잊어보려고 하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이겨내며 버티려 해도 또 짓밟아대고 막 말 해대고.

제발..제발 이제 좀 그만 좀 하면 안될까.

나 좀..살면 안되는걸까.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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