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표 "브렉시트 협상, 아일랜드 국경문제 더 협의해야"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을 이끄는 미셸 바르니에 수석대표는 18일 영국을 제외한 27개 EU 회원국 EU 업무담당 장관들에게 브렉시트 협상 진전사항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바르니에 대표의 브리핑 하루 전날인 이날 브리핑 요지를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요지에는 "EU와 영국의 협상 대표들은 이미 탈퇴 협상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일부 합의했다"면서 "다만 모든 것이 타결되기 전까지는 어느 것도 타결되지 않은 것"이라고 적혀 있다.
또 "탈퇴합의안 가운데 일부는 아직 더 협상이 필요하다"면서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 하드보더(hard border, 입출입 및 통관 절차가 까다로운 국경)를 피하기 위한 방안이 그것들(협상이 더 필요한 것) 중 하나"라고 제시돼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브렉시트 협상 진척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 문제와 관련해 EU 측이 영국 측 입장을 수용한 양보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자체 입수한 외교비밀문서 등을 토대로 EU가 아일랜드 국경 문제와 관련해 새 초안을 마련해 회원국 정상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면서 초안에는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간 '하드 보더'를 피하기 위해 발전된 기술을 활용, 아일랜드 국경에서 통관 및 출입국관리 절차를 최소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EU의 새 초안은 등록된 기업들의 상품에 대해서는 바코드 스캔 및 전송 등을 통해 선적과 하역 과정을 추적, 별도 통관 절차를 대신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영국 정부 및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미셸 바르니에 EU 측 브렉시트 협상 대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9/17/yonhap/20180917221659919oxhx.jpg)
bingsoo@yna.co.kr
- ☞ 구하라 전 남친 "폭행 관련 '거짓 인터뷰' 바로 잡겠다"
- ☞ 도미노피자 "로고문신시 100년 공짜" 판촉 조기마감
- ☞ 인간의 욕망 파고드는 '전라' 연기…'에쿠우스' 재공연
- ☞ 국회의원들이 박항서 감독 불러놓고 질문한 내용이…
- ☞ 여중생이라고 영장 기각했더니 소주병으로 또 폭행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소셜+] "애를 가져가?" 부모들 갸웃…초등생 휩쓴 'L 챌린지' | 연합뉴스
- 경찰 '세브란스병원 칼부림 여성' 살인미수 구속영장 신청키로 | 연합뉴스
- 마약에 취해 차량 돌진·묻지마 폭행…살인미수 50대 징역 6년 | 연합뉴스
- 만취 40대, 상가 식당으로 돌진한 뒤 차 버리고 집에서 '쿨쿨' | 연합뉴스
- 아픈 언니 먼저 챙기던 22세 전수연씨, 8명에 생명 나누고 떠나 | 연합뉴스
- 아내 살해·불륜 상대 살인미수 50대 항소심도 징역 30년 | 연합뉴스
- 17개월 딸 영양결핍 사망…친부 '아동학대살해' 혐의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박진영, 종교 모임 논란에 입 열어…"이단·사이비라며 핍박" | 연합뉴스
- 차예련 측, 학폭 의혹 재차 반박…"허위사실 유포 강력 조치" | 연합뉴스
- 포천 명성산 억새밭서 60대 등산객 쓰러져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