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사 노동자 휴게실, 지하·옥상에서 지상층으로

2018. 9. 15.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지하층과 옥상에 있는 도와 산하 공공기관청소원·방호원·안내원의 휴게실을 지상층으로 옮기는 등 청사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와 산하기관 등 43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남부도청사는 청소원의 휴게실이 옥상에있었고 북부도청사·도의회·경기소방학교·경기문화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관광공사는 지하층에 청소원 휴게실이 위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근무환경 개선 지시..10개 기관 12곳 이동 배치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지하층과 옥상에 있는 도와 산하 공공기관청소원·방호원·안내원의 휴게실을 지상층으로 옮기는 등 청사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미화원, 청원경찰과 기념 촬영을 하는 이재명 지사 [ 경기도제공 ]

이재명 지사는 앞선 지난달 16일 도와 산하기관 청사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실태 조사와 근무환경 개선방안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도와 산하기관 등 43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남부도청사는 청소원의 휴게실이 옥상에있었고 북부도청사·도의회·경기소방학교·경기문화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관광공사는 지하층에 청소원 휴게실이 위치했다.

또 북부도청사의 방호원 휴게실과 경기일자리재단·차세대융합기술원구원·경기관광공사 안내원의 휴게실도 지하층에 있는 등 10개 기관, 12곳의 청사 노동자 휴게실 위치가 부적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부도청사·경기도여성비전센터·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대진테크노파크·경기도의료원 등 5개 기관은 샤워실이 없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경기도건설본부 등 13개 기관은 냉장고·난방기 등 집기가 부족하거나 노후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다음 달 중에 남부도청사의 청소원 휴게실을 옥상에서 지상층으로 옮기고 나머지 기관도 휴게실 이동 계획을 수립해 즉시 시행에 들어가도록 했다.

샤워실이 없는 5개 기관에는 모두 샤워실이 설치되며 부족하거나 노후한 집기류도 모두 추가·교체된다.

경기건설본부는 지난 1일 이 지사의 지시로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인 광교 신청사 내 청사 노동자 휴게공간의 면적을 당초 95.94㎡에서 449.59㎡로 확대하기로 했다.

chan@yna.co.kr

☞ 세리나 남편, 아내 비판에 "성·인종 차별적이다"
☞ 안마봉으로 때리고 성경 필사 강요한 엄마와 선교사
☞ 배우 박은혜 결혼 10년 만에 파경 "이혼 사유는…"
☞ 돈 빌려준 여성에게 "연애하자"며 음란사진 보낸 70대
☞ 트럼프·김정은 맞이한 자금성 '비밀의 화원'…한국언론 첫 공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