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반민정, 성추행 논란 제기된 영화 '사랑은 없다' 콘티 화제

권준영 기자 2018. 9. 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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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덕제와 반민정의 성추행 논란이 제기된 영화 '사랑은 없다'의 콘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MC 박수홍이 "콘티를 반민정이 봤다면 여배우도 어느 정도 인지가 됐다는 얘기"라고 말하자 패널로 출연한 슬리피가 "(여배우가) 콘티가 마음에 안 들었다면 바꿨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도중 파트너인 여배우 반민정의 속옷을 찢고, 바지 안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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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덕제 SNS
[서울경제] 배우 조덕제와 반민정의 성추행 논란이 제기된 영화 ‘사랑은 없다’의 콘티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사랑은 없다’ 콘티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콘티에는 영화 장면을 묘사한 그림과 장면을 상세히 설명한 글이 적혀있다.

문제 장면의 콘티에는 ‘등산복 차림의 은정이 공을 들여 화장을 한다. 이내 붉은색의 립스틱을 마지막으로 바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취한 기승이 들어온다’ 등의 설명이 적혀있다.

이어 ‘표정 없이 저항하는 은정을 그대로 제압하고는 거실 벽으로 밀어 은정의 바지를 내리는데 좀처럼 벗겨지지가 않는다. 잔뜩 독기가 설인 기승이 은정의 바지를 찢어 내린다’라고 적혀있다.

이에 MC 박수홍이 “콘티를 반민정이 봤다면 여배우도 어느 정도 인지가 됐다는 얘기”라고 말하자 패널로 출연한 슬리피가 “(여배우가) 콘티가 마음에 안 들었다면 바꿨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당시 반민정의 소속사 대표 측이 보낸 문자에는 “노출 부분은 아시다시피 없다. 단지 멍 자국 보이는 부분에서 슬립까지 보인다고 한다”라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3일 대법원 2부(김소영 대법관)는 강제추행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도중 파트너인 여배우 반민정의 속옷을 찢고, 바지 안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반민정은 이 과정에서 전치 2주의 찰과상을 입었다고도 주장한 바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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