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스폭발, 가정집서 LPG가 '쾅'..1명 부상·건물 2동 피해

김유림 기자 2018. 9. 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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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스 폭발. 지난 12일 오후 6시4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북부시장 인근 주택에서 LPG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포항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70대 남성이 전신2도 화상을 입었다. 지난 12일 오후 6시4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한 음식점 뒤편 단독주택에서 LP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A씨(77)가 전신 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스폭발로 주택(50㎡)이 무너지고 인근 상가 건물 2동도 피해를 입었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도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폭발 사고 당시 상가에는 손님이 없어 대형 참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폭발음에 놀란 주민 100여 명이 도로가로 뛰어 나와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사고 주택 바로 옆 건물에 있던 80대 주민은 "콰쾅하는 소리와 함께 집이 심하게 흔들려 또 지진이 난 줄 알고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휴대폰 가게를 하는 50대 상인도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집이 흔들렸고, 건너편 상가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을 정리하며 피해현황과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도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수사 중이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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