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강진 사망자 44→41명 수정..지진 아닌 다른 사유

백승훈 2018. 9. 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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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당초 발표했던 44명이 아니라 41명이라고 일본 정부는 수정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당초 정부가 사망자 수를 44명으로 집계했으나, 이 가운데 3명은 이번 강진에 따른 사망자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연락이 홋카이도청으로부터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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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에 강진이 발생한 6일 오전 홋카이도 아쓰마 마을 인근 지역에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상흔이 보인다. <연합뉴스>

지난 6일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당초 발표했던 44명이 아니라 41명이라고 일본 정부는 수정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당초 정부가 사망자 수를 44명으로 집계했으나, 이 가운데 3명은 이번 강진에 따른 사망자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연락이 홋카이도청으로부터 왔다"고 말했다.

그는 "방재기본계획 상 재해 사망자는 최종적으로 지자체, 홋카이도의 경우 홋카이도청이 집계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 41명이고, 심폐정지나 실종자는 없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사망자수 집계에 혼선이 빚어진 이유에 대해 "피해 규모를 조기에 파악하고 복구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 및 관계 기관의 보고를 토대로 최신 피해 상황을 집계하는 과정에서 44명이라는 숫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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