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마린온 헬기사고 중간조사 결과, 17일 발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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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의 원인을 밝힐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가 이번주 중간조사 결과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오는 17일 발표한다.
해병대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합동조사위가 다방면에 걸쳐 사고를 조사 중"이라며 "9월 중 최대한 빨리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현재 운용중인 헬기 전력이 멈춰있는 점 등을 고려해 합동조사위가 중간 발표를 빨리 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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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결함 가능성 무게..전체 시스템 문제 면밀 조사중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의 원인을 밝힐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가 이번주 중간조사 결과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오는 17일 발표한다.
해병대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합동조사위가 다방면에 걸쳐 사고를 조사 중"이라며 "9월 중 최대한 빨리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간조사 결과 발표 시점과 관련한 질문에 "9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동조사위는 다음주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있고 그 다음주는 추석 연휴인 점을 감안해 이번주 장관에게 보고한 뒤 정상회담 전 브리핑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합동조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위원 대부분이 이번주에 장관에게 보고하고 정상회담 전날인 17일에 브리핑하는 방안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방부 및 청와대 등 보고 과정에서 일정이 변동될 경우 중간조사 결과 발표 시기 역시 다소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동조사위는 지난달 8일 권재상 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민간 9명, 정부 5명, 군 22명 등 37명 규모로 꾸려져 본격적인 합동 조사를 시작했다.
원래 지난달 23일쯤 장관에게 조사 내용과 경과 등을 포함해 보고하고 이달 초 공식 발표하려 했지만 내부 논의 문제로 일정을 미뤘다.
지난달 2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현재 운용중인 헬기 전력이 멈춰있는 점 등을 고려해 합동조사위가 중간 발표를 빨리 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당시 송 장관은 자료수집-기초자료 분석-정밀분석-사고요인 도출-검증-후속조치 등 6단계 중 3단계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합동조사위는 이후 지난달 30일에는 "비행, 정비, 블랙박스 등 전 분야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 방법으로 정밀하게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합동조사위는 기체 결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특정 엔진이나 부품의 문제 및 전체 시스템의 문제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피고 있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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