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영국인 메르스 의심 증상, 국립중앙의료원서 격리 검사 중"
강세훈 2018. 9. 9. 23:28
두바이 경유..미열·기침·콧물 증상 등 보여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관련 국무총리 주재 긴급 관계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9.0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외국인 환자가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질병관리본부가 9일 공식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뉴시스 단독보도 후 공식 풀 문자메시지를 통해 "영국 국적의 여성 A(24)씨가 9일 오후 7시께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음압 격리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인 여성 A씨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최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열과 기침, 콧물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이 환자에 대해 메르스 확진 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1차 역학 조사 결과는 10일 새벽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은 이번 메르스 확진환자의 일상접촉자로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생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는 61세 남성에 대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질본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와 밀접접촉자는 현재 22명이며, 일상접촉자는 439명이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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