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감금설에 동생 판청청 행보 관심
판빙빙 감금설에 동생 판청청 행보 관심
중국 스타 판빙빙(范氷氷)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망명설과 감금설 등 각종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판빙빙과 평소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남동생 판청청(范丞丞)의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은 2000년생으로 판빙빙보다 17살 어리다. 지난 1월 중국에서 방영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출연했을 당시 판빙빙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프로필 사진을 판청청으로 바꾸며 동생을 응원하기도 했다.
판빙빙은 전 중국중앙(CC)TV 진행자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탈세 의혹 제기 이후 지난 8월부터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도 멈춘 상태다. 이에 감금설, 미국 망명설 등이 제기됐다.

판청청의 소속사 측은 판빙빙 망명설에 다수 언론에 “판청청은 중국에 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판빙빙 관련 보도에 대해선 “기사로만 접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 대만 언론은 판빙빙이 팔과 발에 수갑을 차고 있는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으나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수 일째 판빙빙의 행방에 전세계인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남동생 판청청은 평소와 다름없이 꾸준한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4일에는 “난징에 있다”며 자신의 위치를 알렸으며,이어 6일에는 자신의 화보 사진을 공유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판청청이 아무렇지 않게 SNS를 하는 것은 판빙빙의 감금설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판청청 역시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7일 대만 ET투데이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중국의 고위급 관계자 말을 인용해 “판빙빙이 현재 감금된 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소식을 입수했다”면서 “상태가 참혹하다”고 전했다.
판빙빙의 혐의는 탈세혐의다. 추이융위안은 SNS 웨이보에 “모 톱스타가 한 영화에 출연해 이중계약서를 작성했고, 6000만위안(약 100억원)의 출연료를 챙긴 뒤 촬영장에 단 4일 나왔다”고 폭로했다. 판빙빙은 이와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된다” “공인도 이 정도면 일반인 하나 사라지는 건 일도 아니겠네요”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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