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이키 무슨 생각?"..'캐퍼닉 광고'에 심기불편
이원준 기자 2018. 9. 7. 20:29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무릎꿇기' 시위를 주도한 선수를 광고모델로 쓴 나이키를 향해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이키는 무엇을 생각하나(What was Nike thinking)?"며 짧은 한 문장을 게시했다.
나이키는 전날(6일)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였던 콜린 캐퍼닉을 광고모델로 발탁, 그의 나레이션을 바탕으로 한 2분여 광고 '드림 크레이지'(Dream Crazy)를 공개했다.
캐퍼닉은 지난 2016년 흑인에 대한 경찰들의 과잉 진압, 즉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경기 전 애국가가 나올 때 기립하지 않고 무릎을 꿇은 인물이다. 이러한 그의 행동에 다른 선수들이 동참하면서 일명 '무릎꿇기 시위'가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캐퍼릭의 행동에 대해 "끔찍하다"며 "그는 자신에게 잘 맞는 나라를 찾아야 한다"고 악담했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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