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18∼20일 평양 방문.."김정은, 비핵화 의지 재확인"
"내주 초 회담 준비 고위 실무협의".."남북연락사무소 정상회담前 개소"
"정상회담서 비핵화 실천적 방안 협의하기로·남북 무력충돌 방지 구체안 합의키로"
![[판문점 선언] 포옹하는 남북 정상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 후 포옹하고 있다. 2018.4.27 scoop@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9/06/yonhap/20180906104703066ejuy.jpg)
![평양 남북정상회담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9/06/yonhap/20180906111732102lywd.jpg)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8∼20일 평양을 방문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은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북은 또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하고, 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은 개성공단에 설치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이번 평양 정상회담 이전에 개소하기로 했다.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전날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남북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통신·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내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이어 "현재 남북 간에 진행 중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고, 남북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며 "이번 특사 방북 결과는 미국 등 유관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북특사단 김정은 만남, 남북의 여유있는 미소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사절단이 5일 북한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환담하다 미소짓고 있다. 5인의 대북 특사단은 평양에 11시간 40분을 체류하며 남북정상회담 일정·남북관계 진전·비핵화 방안 협의를 마치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환했다. (왼쪽 앞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2차장, (오른쪽 앞부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2018.9.6 [청와대 제공] hkmpooh@yna.co.kr (끝)](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9/06/yonhap/20180906105304656lrse.jpg)
정 실장은 "특사단은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문제를 폭넓게 협의했다"며 "특사단은 어제 오전 평양 도착 이후 김 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고,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인사들과도 만나 남북 정상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남북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감으로써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에서 더욱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특사단 방북 상황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oneybee@yna.co.kr
- ☞ 금의환향 박항서, 연봉 박하단 질문에 하는 말
- ☞ "빅토르 안, 러시아 선수생활 접고 한국 갈 계획"
- ☞ '병역논란' 중심 LG 오지환 "저란 선수 때문에…"
- ☞ "생활고로 감옥 갈래" 택시강도 된 영화감독 사연
- ☞ '월10만원' 아동수당 신청 않은 21만명은 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빠 꼭 다시 만나요"…순직소방관 영정앞에 놓인 딸 편지 | 연합뉴스
- 아파트 고층서 그릇 내던진 30대 여성 5일 만에 검거 | 연합뉴스
- 상어 '부캉이' 북항 들어온 지 한달…"건강상태 이상 없어" | 연합뉴스
- 수중 최고 포식자 범고래·백상아리, 싸우면 누가 이길까 | 연합뉴스
- 남친 휴대전화로 대출받은 7천400만원 '꿀꺽'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최단명' 백악관 대변인, 위기의 비서실장이 놓은 덫에 걸렸나 | 연합뉴스
- 김영권, 외국납부세액공제 다툰 8억원대 소득세 소송 최종 패소 | 연합뉴스
- "이렇게 죽을 순 없다 생각"…여객기 추락 막은 기장, 첫 인터뷰 | 연합뉴스
- 약국서 '감기' 부르는 이기찬…뜻밖의 인기 속 우려도 | 연합뉴스
- 억만장자세 저지에 1억달러 쏟은 구글 창업자, 본인은 투표 못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