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같은 조식·하우스키핑' 가능한 아파트단지 인기

/사진제공=더피알

호텔서비스인 조식이나 루프톱이 주거시설에도 도입되는 추세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하고 편리성을 더하기 때문이다.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반포동 반포자이, 위례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등은 조식서비스를 시행했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한동안 중단했던 조식서비스를 최신 트렌드에 따라 다시 도입했다. 롯데건설은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에서 청소, 세탁 등 하우스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음달 분양하는 서울 자양동 트라움하우스의 '더라움'은 조식과 하우스키핑, 발레파킹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지난달 분양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루프톱과 수영장, 클라이밍, 게스트룸 등을 짓는다.

'영종 랜드마크 블루오션'은 청소, 세탁, 세차, 카셰어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종도 주요지역을 이동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삼성물산이 서초동 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수영장, 사우나,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를 짓는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고소득층에게 고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상품이 인기를 모아 주거문화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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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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