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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사무총장에 '이해찬 측근' 윤호중..당직 인선 완료 '친정체제'로

김한솔 기자
입력 2018. 9. 5. 10:37 수정 2018. 9.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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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체제의 주요 당직 인선이 마무리됐다. 사무총장 등 대다수 핵심 당직이 측근, 친문재인계 의원들에게 돌아갔다. 사실상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민주당은 5일 당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에 이 대표 최측근인 윤호중 의원(3선)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 대표가 민주통합당 대표이던 시절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유임된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이 대표와 가깝다.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친문’ 한정애 의원이 임명됐다.

 인사·재정을 관리하는 1사무부총장에는 김경협 의원, 조직을 관리하는 2사무부총장에는 소병훈 의원이 선임됐다. 두 사람 다 친문이다. 디지털소통을 담당하는 3사무부총장은 이 대표 최측근인 김현 전 대변인이 맡았다. ‘친문’ 권칠승·황희 의원이 홍보소통위원장과 교육연수원장으로 선임됐다. 재정위원장에 임명된 송협섭 전 최고위원, 전략기획위원장에 임명된 강훈식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임명된 김현권 의원 정도가 ‘비문’으로 분류된다.

 이 대표는 다만 전당대회 경쟁자였던 김진표·송영길 의원에 주요 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겨 ‘통합’ 모양새를 갖추고자 했다. 김 의원을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으로, 송 의원을 동북아평화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경력이 당직에 적합하고 다양한 정치그룹에서 형평성 있게 등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한솔 기자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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