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백인이야' 한국女 접근하는 백인남자..누리꾼들 '부글부글'

김정호 2018. 9. 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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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본드(사진)라는 가명을 쓰고 있는 한 백인 남성이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접근, 개인적인 것을 물어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국 매체 넥스트샤크는 '데이비드 본드'라는 이름을 쓰는 남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Explore Nick'에 올린 한국 관광 후기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본드는 한국 도착 후 홍익대학교 인근을 찾아 낯선 한국 여성들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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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본드(사진)라는 가명을 쓰고 있는 한 백인 남성이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접근, 개인적인 것을 물어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국 매체 넥스트샤크는 '데이비드 본드'라는 이름을 쓰는 남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Explore Nick'에 올린 한국 관광 후기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본드는 한국 도착 후 홍익대학교 인근을 찾아 낯선 한국 여성들에게 접근했다. 이에 그는 한국 여성들에게 이름과 남자친구 여부 등의 개인적인 질문을 했다.

이에 여성들은 당황한 반응을 보였지만 그는 오히려 '나 백인이야'라고 강조하면서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 매체는 본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여성을 향해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한국 여성은 아시아 여성 중 가장 하얗고 아름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 여성은 만나서 데이트하기 쉽고, 원나잇 하기도 쉽다"며 "당신은 지금 당장 내가 아름다운 한국 여성과 데이트한 영상을 볼 수 있다"고 글과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본드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6년에도 한국 관광을 온 뒤 의도적으로 여성들에게 접근한 바 있다.

2016년 미국 매체 더라이스데일리(The Rice Daily)는 본드가 직접 쓴 칼럼을 보도 한 바 있다.

칼럼에 따르면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스스로 헌팅남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홍콩에서 한 여성과 대화를 하는 영상을 찍었는데 '외국 남성이 원나잇 하려는 장면'이라고 둔갑, 홍콩 언론사에서 취재 요청까지 왔던 일이 계기가 됐다.

이에 그는 "동영상을 담은 웹사이트를 만들자 트래픽이 치솟았고, 중국인들로부터 수천 달러의 돈을 입금받았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찍은 영상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관광 영상이) 한 번도 포르노라고 언급한 적 없다. 실은 여자친구와 찍은 평범한 비디오였다. 그런데도 팔렸다"며 "한국 언론이 열심히 기사화한 결과다. 덕분에 2년치 집세를 벌었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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