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커지는 유은혜 교육장관 후보.. 아들 병역 면제·위장전입 의혹까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유은혜〈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들 병역',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논문 표절' 관련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유 후보자의 차남 장모씨는 지난 2016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대관절(십자인대 파열)'로 5급 판정을 받고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치료가 쉬운 편인 불안정성대관절은 고위 공직자 자녀들의 병역 면제 사유로 가장 많이 기재되는 병이다. 야권에선 "병역 면탈에 악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유 후보자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문제로 '위장 전입'을 했다는 의혹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교육 목적으로 위장 전입했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도덕성 논란이 예상된다.
유 후보자는 피감기관 소유 건물에 지역구 사무실을 개설해 '갑질'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하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에 따르면 유 후보자는 2016년 2월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자회사인 한국체육산업개발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202호를 임대 계약한 뒤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유 후보자가 속해 있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의 피감기관이라 체육산업 임대 지침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과 이념 편향이 우려된다며 '유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청하는 국민청원 참여자 숫자가 5만명을 넘었다.
한편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KBS는 이날 정 후보자가 2002년 2월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쓴 '항공기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관한 연구' 논문이 1999년 세종대학교 항공산업연구소의 논문과 대부분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정 후보자는 "정확한 인용 근거를 명시하지 못한 것은 불찰"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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