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포빌딩 문건' 수사단, 경찰청 정보국 압수수색

2018. 8. 28.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정보경찰이 정치관여와 불법 사찰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자체 수사하는 경찰이 28일 경찰청 정보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영포빌딩 지하 2층 다스 비밀창고를 압수수색하던 중 정보경찰의 정치관여 의혹 정황이 담긴 문건이 확인되자 경찰은 지난 3월 진상조사단을 꾸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정보경찰이 정치관여와 불법 사찰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자체 수사하는 경찰이 28일 경찰청 정보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영포빌딩 특별수사단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본청 정보국에 수사관들을 보내 당시 청와대 보고 문건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영포빌딩 지하 2층 다스 비밀창고를 압수수색하던 중 정보경찰의 정치관여 의혹 정황이 담긴 문건이 확인되자 경찰은 지난 3월 진상조사단을 꾸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진상조사단은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 60여건과 대통령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정보국 생산 문건 70여건 등 130여건에 정보경찰의 정치관여와 불법 사찰 등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관련 의혹을 자체 수사하기로 하고 지난달 본청 수사기획관(경무관)을 단장으로 한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pulse@yna.co.kr

☞ 배우 박해미 남편 만취운전 교통사고…20대 배우 등 사망
☞ 30대 여성 남자친구 차에 두 번 치여 숨져…만취상태?
☞ 단란했던 옥천 일가족…겁 없이 진 빚더미에 파멸
☞ '음란사이트 등업하려고' 70대 노파 나체 유포 40대 구속
☞ 베트남 언론, AG 첫 4강 '박항서 매직' 뉴스로 도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