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현정, '조들호2'로 복귀 초읽기..박신양과 조우하나

안진용 기자 입력 2018. 8. 28. 10:20 수정 2018. 8. 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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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SBS 드라마 '리턴'에서 중도 하차한 배우 고현정(사진)이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현정은 내년 초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의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

고현정이 '동네변호사 조들호2'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배경에는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배우 박신양이 있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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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하차한 이후 복귀 초읽기

KBS 출연 제안뒤 긍정적 검토

대학 동문 박신양과 연기 대결

‘선덕여왕’이후 악역 도전 관심

지난 2월 SBS 드라마 ‘리턴’에서 중도 하차한 배우 고현정(사진)이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현정은 내년 초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의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 제작진이 고현정의 합류를 원하고 있고, 고현정 역시 ‘리턴’을 마무리 짓지 못해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껴왔던 터라 양측의 출연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의 관계자는 “양측이 조심스럽게 의견을 나누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만간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고현정이 ‘동네변호사 조들호2’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배경에는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배우 박신양이 있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두 사람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선·후배 사이다. 고현정을 중심으로 동국대 동문들이 모여 만든 영화 ‘미쓰고’(2012년)가 감독 교체 등으로 난항을 겪자 박신양이 특별출연으로 참여해 힘을 보탠 바 있다.

고현정은 이 드라마에서 소위 ‘역대급’ 악역을 맡을 예정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열혈 검사 조들호가 검찰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서민의 편에 서는 변호사로 인생 2막을 여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2016년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7.3%를 기록했다. 이 캐릭터에 매료돼 전편에 이어 또 다시 주인공을 맡은 박신양과 ‘악의 축’이라 불릴 만한 악역으로 분한 고현정의 연기 대결이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고현정은 MBC 사극 ‘선덕여왕’(2009년)에서 타이틀롤인 선덕여왕이 아닌 악역인 미실 역을 맡아 이례적으로 연말 연기대상까지 받았다”며 “‘동네변호사 조들호2’ 출연을 확정하면 10년 만의 악역 도전이자, ‘연기 9단’이라 불리는 박신양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리턴’ 하차 이후 외부 활동을 삼가던 고현정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며 침묵을 깼다. 동료 배우인 유준상과 공동 심사위원을 맡아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신인 배우를 발굴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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