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연내 이산가족 상봉 추가 개최 추진

공동취재단,서재준 기자 2018. 8.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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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연내 한 차례의 이산가족 상봉을 더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박경서 대한적십자회(한적) 회장이 밝혔다.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우리 측 상봉단 단장으로 참가한 박 회장은 이날 금강산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상봉 행사와 동일한 방식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내 한 번 더 개최키로 북측과 협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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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서 南北 상봉단장 간 협의..국장급 실무협의 진행키로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우리측 주최 환영만찬에서 남측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오른쪽)과 북측 상봉단장인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이 건배를 하고 있다. 2018.8.24/뉴스1 © News1 뉴스통신취재단

(금강산·서울=뉴스1) 공동취재단,서재준 기자 = 남북이 연내 한 차례의 이산가족 상봉을 더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박경서 대한적십자회(한적) 회장이 밝혔다.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우리 측 상봉단 단장으로 참가한 박 회장은 이날 금강산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상봉 행사와 동일한 방식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내 한 번 더 개최키로 북측과 협의했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1차 상봉과 24일부터 진행된 2차 상봉에 모두 단장으로 참가해 북측 단장인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과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박 회장은 "규모는 일단 이번 행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날씨 등을 고려했을 때 10월 말쯤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남북은 구체적인 날짜 등 관련 협의를 위해 국장급 적십자 실무회담을 진행키로 했다고 박 회장은 덧붙였다.

박 회장은 또 박 부위원장과의 협의에서 향후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정례적 만남, 화상상봉, 고향방문 추진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제반 여건이 허락된다면 고향방문단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자는데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우선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금강산 내 이산가족 면회소의 적극적 활용 등 남북 이산가족들의 만남의 횟수와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춰 적십자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박 회장은 덧붙였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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