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잡은 브라이튼, 리버풀도 잡을까?

안영준 2018. 8.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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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이 쉽지 않은 상대 리버풀을 상대한다.

브라이튼은 그간 리버풀만 만나면 약했다.

승격 팀 자격으로 보냈던 지난 시즌, 브라이튼은 리버풀과 두 번 만나 0-4패, 1-5패로 크게 졌다.

과연 브라이튼이 또 다른 빅6 리버풀을 상대로 또 다른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까? 분명 쉽지 않은 미션이지만, 그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치르기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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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잡은 브라이튼, 리버풀도 잡을까?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이 쉽지 않은 상대 리버풀을 상대한다. 하지만 한편으론 자신감이 넘친다. 직전 라운드서 이미 만만치 않은 상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2로 꺾었기 때문이다.

브라이튼은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치러졌던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측면을 통한 활발한 공격과 글렌 머리의 바깥발 칩 샷, 세트피스 상황서 집중력을 발휘한 셰인 더피의 골, 파스칼 그로스의 페널티킥을 모아 무려 세 번이나 득점포를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선 중 수비가 가장 흔들리는 팀이긴 해도, 객관적 전력에서 훨씬 앞서는 팀을 상대로 이처럼 자신감 있게 몰아치는 모습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브라이튼은 리그 초반 가장 큰 고비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오히려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이제 관심은 오는 26일 새벽 1시 30분 치러질 브라이튼의 3라운드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3라운드 상대 역시 만만치 않은 팀인 리버풀이다. 브라이튼은 그간 리버풀만 만나면 약했다. 승격 팀 자격으로 보냈던 지난 시즌, 브라이튼은 리버풀과 두 번 만나 0-4패, 1-5패로 크게 졌다.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냈음을 감안하면 유독 리버풀과의 전적이 쓰라린 셈이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이 올라와 있다. 이를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로 이어지는 어려운 2연전을 통해 2연승을 달리겠노라 다짐하고 있다.

과연 브라이튼이 또 다른 빅6 리버풀을 상대로 또 다른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까? 분명 쉽지 않은 미션이지만, 그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치르기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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