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은혜로교회, "부모-자식 서로 때리게 해, 강제삭발까지" 증언

정진수 기자 2018. 8. 25. 1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은혜로교회와 신옥주 목사에 대한 취재 내용을 방송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그들은 왜 피지로 갔나' 편을 통해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진실을 파헤친다.

신옥주 목사는 하느님이 선택한 낙토라며 400여명의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섬으로 이주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서울경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은혜로교회와 신옥주 목사에 대한 취재 내용을 방송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그들은 왜 피지로 갔나’ 편을 통해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진실을 파헤친다.

신옥주 목사는 하느님이 선택한 낙토라며 400여명의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섬으로 이주시켰다. 하지만 그곳에서 노예 생활을 강요받았다는 제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피지에서 겨우 탈출한 제보자는 그곳에서 겪은 끔찍한 경험을 공개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여권을 빼앗긴 채 12시간 이상의 중노동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했으며, 귀국은 물론 외출조차 자유롭게 꿈꿀 수 없는 반감금 상태에 있었다는 것.

특히 귀신을 쫓고 영혼을 맑게 한다는 명목으로 진행되는 ‘타작마당’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에 서로를 때리게 하거나 특정 신도에 대한 집단폭행도 서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익명의 제보자는 제작진에게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신옥주 목사의 설교 장면과 함께 타작마당이 담긴 영상 파일을 건넸다.

지난 7월 24일 베트남에서 귀국하다 공항에서 특수상해,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된 신옥주 목사는 이에 대해 “‘타작마당’은 모두 자신이 지시한 것이지만, 헌금과 피지 이주 모두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