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류화영 "데이트 폭력" vs LJ "거짓말"..논란은 ing (종합)

2018. 8. 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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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LJ(엘제이, 본명 이주연·41)와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25) 사이에 벌어진 논란이 이틀째 진행 중이다.

LJ는 23일 YTN star와 통화에서 "류화영과 나는 2년간 교제한 사이다. 어제(22일) 화영과 어떤 일로 크게 다툰 뒤 사진을 올리게 됐다. 결국 파탄에 이른 상황이지만, 당시엔 어느 쪽도 헤어지잔 말을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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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LJ(엘제이, 본명 이주연·41)와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25) 사이에 벌어진 논란이 이틀째 진행 중이다. 상반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이 어떻게 끝맺음 될지 관심이 쏠린다.

LJ는 지난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본인의 SNS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기습적으로 올린 그의 사진에 많은 이들이 '류화영의 허락은 받은 건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LJ는 23일 YTN star와 통화에서 "류화영과 나는 2년간 교제한 사이다. 어제(22일) 화영과 어떤 일로 크게 다툰 뒤 사진을 올리게 됐다. 결국 파탄에 이른 상황이지만, 당시엔 어느 쪽도 헤어지잔 말을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류화영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 관계자는 같은 날 "류화영과 LJ는 좋은 오빠 동생 사이"라면서 "사진을 봤을 때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난 적은 있으나 금세 멀어졌다.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후 LJ는 본인의 SNS에 류화영의 쌍둥이 자매 류효영과 나눈 것으로 보이는 대화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 메시지에서 LJ는 "화영이를 그만 만나야겠다.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 다 내 잘못이다. 어디 힘든 얘기할 때가 없다. 내가 잘못 살았나 보다"고 적었다. 이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류화영은 24일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LJ에게 데이트 폭력과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류화영은 LJ와 2년 동안 사귄 것이 아닌 약 1년 전부터 알고 지냈다고 했다. LJ가 두 달 전쯤 류화영에게 고백했고, 류화영은 LJ가 1년간 보여준 행동들에 믿음이 생겨 호감을 느끼고 서로의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류화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숨겨왔던 폭력성과 지나친 집착으로 연인 사이까지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일주일 만에 지인으로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류화영은 LJ가 식음을 전폐하고 자살 협박은 물론 본인과의 관계를 기사화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제로 휴대폰을 압수하고 자신의 집에 침입하는 등 폭력성을 보였다고도 밝혔다.


곧이어 LJ는 한 매체를 통해 "류화영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48시간 전까지도 같이 있었던 사람인데, '사귄 것은 불과 일주일'이라니 정말 어이없다"며 친구들은 물론 부모님까지 만난 사이라고 덧붙였다.

'가택 침입'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LJ는 "집에서 청소 빨래 다 해줬다. 이런 것이 가택 침입에 해당하는 것이냐"고 억울해했다.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을 불렀다'는 말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본인의 SNS에 사진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남자 문제도 있었고, 속상해서 공개하게 됐다. 내가 남자친구라는 것을 왜 숨겨야 하나. 밖에 나가면 저를 매니저 취급했다. 이용당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화영의 소속사 측은 "류화영이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이다. 입장을 정리해서 곧 밝히겠다"고 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LJ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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