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는 부동산 스릴러? 영화보다 더 소름끼치는 현실

뉴스엔 2018. 8. 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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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가 '살인자보다 더 무서운 것은 아파트 시세'라는 현실적 공포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일명 '부동산 스릴러'로 등극했다.

'부동산 스릴러'라는 별칭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순항 중인 영화 '목격자'는 살인범보다 아파트가 더 무서운 현실에 대한 표창원 의원, 임문수 행동 분석가의 분석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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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목격자'가 ‘살인자보다 더 무서운 것은 아파트 시세’라는 현실적 공포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일명 ‘부동산 스릴러’로 등극했다.

‘부동산 스릴러’라는 별칭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순항 중인 영화 '목격자'는 살인범보다 아파트가 더 무서운 현실에 대한 표창원 의원, 임문수 행동 분석가의 분석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대한민국 국민 중 6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현 상황과 '목격자' 속 날카로운 메시지가 딱 맞아떨어져 관객들의 폭발적인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화 '목격자'를 ‘부동산 스릴러’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흥행의 견인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목격자' 속 주인공 ‘상훈’은 자신의 집 앞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목격하지만, 살인자와 눈이 마주친 후 자신과 가족이 위험에 빠질까 두려워 신고를 주저한다. 영화 속에서 "요즘 누가 남의 일에 끼어들어요? 들어도 못 들은 척, 봐도 못 본 척. 다 그런 거지"라는 이웃 주민의 대답과 이사 준비를 하는 ‘상훈’의 가족에게 “(아파트) 얼마에 내놨어요? 4억 이하는 안 되는데…”라고 말하며 살인사건의 해결보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외부로 알려져 아파트 시세가 떨어질 것을 염려하는 모습은 집단 이기주의라는 영화의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목격자' 배경이 되는 ‘아파트’라는 주거 공간이 가지는 의미를 분석한 전문가 특별 영상 중 다섯 번째 편인 ‘극강스릴! 만약 당신이 목격자라면?’ 영상이 화제를 모은다. 전 프로파일러 표창원 의원, 행동 분석가 임문수 박사가 참여한 이 영상에서 표창원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 다수가 아파트에서 거주하는데 이곳에 거주하는 (이유 중) 가장 상위에 있는 부분은 안전이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는 그것이 완전히 무너지는 것이다”며 관객들이 '목격자'에 뜨겁게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공간적 배경에 대해 언급한다. 이어 “지금 내가 신고를 하지 않는다면 그 가해자가 다시 추가 범행을 할 수 있다. 그때 그 추가 범행의 피해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해 보는 이에게 현실 소름을 유발하는 경각심을 일깨운다. (사진=NEW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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