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LG CNS 브랜드 경영

7개 新기술 전략브랜드 론칭

LG CNS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7개 신기술 분야의 전략브랜드를 론칭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로봇서비스, 스마트에너지 등 7개 신기술 분야의 플랫폼·솔루션 전략브랜드(로고)를 론칭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LG CNS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해 고객이 효율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는 플랫폼·솔루션 기반의 사업 모델까지 선도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LG CNS는 고객이 직관적으로 기술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략브랜드 명칭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팩토바(Factova)는 ‘공장(Factory)에 가치(Value)를 더한다’는 뜻이다. 빅데이터, 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공장을 자동화에서 지능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인피오티(INFioT)는 IoT 플랫폼으로 ‘무한하게(Infinite) 확장이 가능한 IoT’ 플랫폼이라는 의미가 있다. 디에이피(DAP)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AI 결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일련의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하다.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Monachain)은 모나리자와 블록체인의 합성어다. 모나리자처럼 공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시티허브(Cityhub)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도시(City)의 중심(Hub)’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오롯(Orott)은 로봇서비스 플랫폼으로 ‘모자람 없이 온전한(오롯이) 기술(Technology)’이란 뜻이 있다.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인 에너딕트(Enerdict)는 ‘에너지(Energy)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다(Predict)’는 의미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구축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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