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배성우 "설현, 말 위에서 두 손 놓고 활도 쏜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배성우가 설현이 말 위에서 두 손을 놓고 활도 쏜다"고 칭찬했다.
배성우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설현보다 (엄)태구씨가 몸이 더 약하다"고 해 웃음을 줬다.
또 그는 엄태구가 설현을 에스코트 하려고 했던 것을 말린 이유에 대해 "태구씨가 몸이 더 약하다. 다음에는 설현이 에스코트 해주는 걸로 하자"고 말했다.
더불어 김광식 감독은 설현의 캐릭터 백하에 대해 "부대를 이끄는 장수다. 고구려는 호전성 있는 시대인데 거기서 여성들이 수동적으로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군사적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었을 거라는 가정하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끌었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영화다. 5천명인 전부인 안시성 고구려군이 20만 당나라 대군과 맞서싸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조인성이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 양만춘 역을, 남주혁이 안시성 출신 태학고 수장 사물 역을 맡았다. 또 박성웅이 고구려를 손에 넣으려는 당나라 황제 이세민, 배성우가 안시성의 듬직한 부관 추수지, 엄태구가 안시성의 기마대장 파소 역을 맡았다.
더불어 김설현이 백발백중 수노기 부대 리더 백하, 박병은이 날렵한 안시성의 환도수장 풍, 오대환이 안시성 도끼부대 맏형 활보, 정은채가 고구려의 미래를 보는 신녀 시미 역을 맡았다.
한편 '안시성'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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