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硏, 9월부터 평택·포천 대기성분측정소 본격가동

진현권 기자 2018. 8. 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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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와 북부에 설치된 대기성분측정소가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평택 안중읍과 포천 선단동에 '경기도 대기성분측정소'를 설치하고 7∼8월 두 달 동안 시범운영을 완료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 경기 동부와 서부에 대기성분측정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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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미세먼지, 중금속 등 74개항목 실시간 자동분석
평택 대기성분측정소(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남부와 북부에 설치된 대기성분측정소가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평택 안중읍과 포천 선단동에 ‘경기도 대기성분측정소’를 설치하고 7∼8월 두 달 동안 시범운영을 완료했다.

경기도 대기성분측정소는 미세먼지 샘플러, 중금속자동측정기 등 미세먼지의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10종 22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암모니아, 메탄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중금속, 크기별 농도 등 74개 항목을 실시간 자동 분석할 수 있다.

또 이온, 탄소성분, 유해대기화합물질(VOCs) 등 46개 항목을 수동 분석해 대기 중 포함된 120개 물질을 측정할 수 있다.

도는 대기성분측정소를 통해 미세먼지 성분을 분석하고 주요 오염원별로 미세먼지를 얼마나 배출하는지 등을 평가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77개소의 도시대기측정소가 있지만 이 시설은 미세먼지, 오존 등 일반대기오염물질의 농도만 측정할 수 있다. 미세먼지 성분측정시설 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 경기 동부와 서부에 대기성분측정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기도는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서해안에 밀집된 화력발전소, 영세미세먼지배출사업장, 자동차 등이 주요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자체 성분분석시스템이 없어 발생원인 분석을 하지 못했다”며 “더 이상 정부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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