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 투광기 설치했더니..야간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어
2018. 8. 20. 10:44
인천경찰청, 시내 횡단보도와 교차로에 투광기 424개 설치
투광기 설치된 교차로 횡단보도 [인천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투광기 설치된 교차로 횡단보도 [인천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8/20/yonhap/20180820150401962vsel.jpg)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지역 횡단보도에 빛을 비추는 투광기를 설치했더니 야간시간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경찰청 교통계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에서 야간시간대(오후 8시∼오전 6시) 발생한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17명에서 12명으로 30%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같은 기간 야간시간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량에 치여 숨진 보행자도 3명으로 지난해 5명에서 40% 감소했다.
인천경찰청은 올해 초 교통사고 사망자가 속출하자 서구 연희사거리 등 시내 횡단보도와 교차로 152곳에 투광기 266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까지 인천 시내 269곳에 설치된 투광기는 모두 424개에 달한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횡단보도 등지에 투광기를 설치하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73.8m에서 115.9m로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우를 살피는 빈도도 36%에서 58.7%로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 교통계 관계자는 "투광기 설치가 야간 보행자 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나 10개 군·구와 협의해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 ☞ 91세 父, 75세 子에 첫 질문은 "너도 술 좋아하냐"
- ☞ 20년전 동생과 이산 상봉한 가수 현미, 그 이후는?
- ☞ 여자친구 폭행한 20대 체포…피해 여성은 중태
- ☞ 조용한 전원도시 과천, 18년만의 흉악범죄로 '발칵'
- ☞ AG 일본 농구선수 4명, 현지 유흥가 출입…귀국 조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리디아 고, '영부인과 골프 라운드' 주장에 "저와는 전혀 무관" | 연합뉴스
- 공무원연금 수령나이 65세까지 상향 합헌…4대4로 '팽팽' | 연합뉴스
- 정계 떠난 홍준표, 측근 구속 위기에 변호사로 법정 등장 | 연합뉴스
- 손흥민에게 "니하오" 외치는 관중 영상 공개…인종차별 논란 | 연합뉴스
- 오전 8시 만취해 강남대로 한복판 활보 여성…경찰이 끌고나와 | 연합뉴스
- 말없는 전화였지만 안끊었다…끈질긴 대응으로 뇌졸중 환자 구조 | 연합뉴스
- 김해공항 국제선 수속 대기 승객 가방서 보조배터리 화재 | 연합뉴스
- 수형자가 유유히 교도소 정문 걸어나갔다? 천안서 '황당' 해프닝 | 연합뉴스
- 한라산 하산하던 50대 관광객 쓰러져…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 연합뉴스
- "시끄럽게 떠든다" 20대 아파트 도서관서 초등생 흉기로 위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