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일본] '불행중 다행?' 한국, 말레이 이겼더라면 16강서 '한일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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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중 다행인걸까.
한국이 말레이시아를 이기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나갔다면 16강에서 한일전이 펼쳐질뻔도 했다.
일본이 D조 2위를 차지하면서 일본은 이제 오는 24일 한국이 속한 E조 1위 말레이시아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만약 한국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전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거둬 이후 20일 열린 키르키스탄전에서 조 1위를 확정했더라면 한국은 E조 1위로 D조 2위 일본과 16강엣어 맞붙을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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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불행중 다행인걸까. 한국이 말레이시아를 이기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나갔다면 16강에서 한일전이 펼쳐질뻔도 했다.
베트남은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위바와 무크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3차전에서 전반 3분 선제골을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D조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일본이 2승 1패로 D조 2위로 16강행.
일본이 D조 2위를 차지하면서 일본은 이제 오는 24일 한국이 속한 E조 1위 말레이시아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만약 한국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전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거둬 이후 20일 열린 키르키스탄전에서 조 1위를 확정했더라면 한국은 E조 1위로 D조 2위 일본과 16강엣어 맞붙을뻔했다.
16강부터 한일전의 경우의 수가 있었던 것이다. 한국으로써는 불행 중 다행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한국은 20일 키르키스탄전 결과에 따라 조 2위가 된다면 오는 23일 이란 혹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예상되는 F조 1위와 16강을 가지게 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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