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VIEW] 손흥민 빈자리, 모우라·라멜라로 메운 토트넘

김도곤 기자 입력 2018. 8. 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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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가 손흥민의 공백을 무난하게 메웠다.

토트넘은 18일(한국 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3-1로 이기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1-1로 맞서 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를 빼고 라멜라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 승부수는 적중했다.

비록 손흥민은 없었지만 모우라와 라멜라 카드로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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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모우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가 손흥민의 공백을 무난하게 메웠다.

토트넘은 18일(한국 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3-1로 이기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이 뉴캐슬과 개막전 후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웠다. 9월 초나 중순까지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토트넘이다.

이날 토트넘은 늘 그렇듯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두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를 배치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서는 자에 모우라를 투입했다.

모우라 선택은 적중했다. 스리백을 두고 윙백을 공격적으로 활용하면서 모우라와 알리는 측면보다 가운데로 파고 들었다.

모우라는 전반 6분 머리만 잘 갖다대면 넣은 수 있는 헤더를 놓치긴 했으나 날카로운 돌파와 드리블, 중요한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좀처럼 영의 균형이 깨지지 않은 전반 43분 수비수 발을 맞고 나온 공을 그대로 감아차 그림 같은 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풀럼이 동점골을 넣는 등 토트넘이 의외의 고전을 해 전반만큼 활약은 없었지만 풀타임을 뛰며 제 몫을 다했다.

교체 투입된 라멜라는 쐐기골을 이끌었다. 1-1로 맞서 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를 빼고 라멜라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 승부수는 적중했다.

라멜라는 트리피어의 골로 2-1 리드를 잡은 후반 33분 수비수 여려 명이 따라 붙는 상황에서 환상적인 돌파로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침투했고 케인에게 공을 전달했다. 케인은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골을 터뜨렸다.

라멜라는 이외에도 이타적인 플레이를 했다. 토트넘은 짧은 패스 위주의 경기를 했는데 라멜라는 골 욕심을 부리지 않고 토트넘의 패스 플레이에 동참하며 호흡을 맞췄다.

비록 손흥민은 없었지만 모우라와 라멜라 카드로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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